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영화 리틀 포레스트 음식
오꼬노미야끼와양배추 샌드위치에 이어
수제비와 배추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오꼬노미야끼와 양배추 샌드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perkpjh.tistory.com/73
https://perkpjh.tistory.com/79?category=784021
재료가 특별하게 들어가진 않지만 수제비 반죽을 해야 돼서
번거로움이 있긴 합니다ㅠ
백종원 선생님이 만두피로 수제비를 해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없으니 반죽으로 하고 다음엔 만두피로 해봐야겠습니다.
감자는 있으면 맛있지만 없어도 괜찮습니다.
먼저 반죽을 할 텐데요,
종이컵으로 밀가루 세컵반 정도 넣었습니다.
물은 처음에 반정도 넣고 숟가락으로 뒤적이며
반죽을 섞어줍니다.
그리고 반죽을 보면서 물을 추가해 주는 방식으로 해줍니다.
반죽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손으로 치대 줍니다.
한참 치대 준 후에 반죽을 비닐로 덮어서 냉장고에 숙성시켜줍니다.
숙성을 2시간 정도 시키는 게 쫄깃하고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배가 고파서 1시간 좀 안되게 시켜주었습니다.
최소 30분 정도는 해주세요.
반죽을 숙성시키고 나서 채소 손질을 합니다.
양파, 파를 잘 썰어 준비해줍니다.
얼큰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도 썰어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물을 넣고 멸치육수를 내어 준 다음
물이 끓으면 감자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추장 한 스푼을 풀어주세요.
고춧가루도 두 스푼 넣어줍니다.
국간장도 두스푼 넣어주었습니다.
다진 마늘도 한 스푼 넣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저는 한 꼬집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숙성시킨 반죽을 꺼내어
얇게 떼서 넣어주세요.
반죽을 다 넣고 양파를 넣어줍니다.
마지막 파랑 고추도 넣고 끓여주세요.
국물이 걸쭉해지고 반죽이 떠오를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수제비를 끓을 동안 부침가루 한 컵에 물을 적당량 넣고
배추전 부칠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배추의 하얀 부분을 칼집을 내주거나
칼등으로 탁탁 쳐서 평평하게 해 주세요.
그래야 부치기가 쉽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배추에 반죽 물을 입혀 구워줍니다.
배추 끝부분이 동그랗게 말려서
부치기 쉽게 끝부분도 칼집을 내주었습니다.
배추전 완성.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수제비는 처음 먹어봤는데
칼칼하면서도 맛있더라고요.
반죽도 쫀득하고 좋았습니다.
배추전은 아무 간 안 하고 먹어도 달달하고 고소하네요.
수제비도 맛있지만 배추전이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ㅎ
수제비 반죽이 번거로우시면 만두피나 기성품 수제비를 사용하셔도
한 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수제비와 배추전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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