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지난번 스팸짜장덮밥에 이어
스팸요리 두번째,
오늘은 스팸으로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스팸짜장덮밥 레시피는 아래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perkpjh.tistory.com/71
일단 2인분 기준으로 만들어서 스팸 큰 걸 준비했습니다.
저는 스테이크 만들 때 양파랑 스팸만 넣어 주었는데요.
다른 채소를 더 넣으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양송이버섯은 소스를 만들 때 넣으려고 준비했어요.
꼭 필요한 재료는 아닙니다.
그냥 돈가스소스, 스테이크 소스 준비하시면 됩니다.
빵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를 써도 되지만 양식의 느낌을 주려면
빵가루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해요.
시중에 파는 빵가루나 빵을 얼렸다가 갈아서 써도 좋습니다.
먼저 양파를 다져줍니다.
믹서에 갈아도 되지만 저는 그냥 칼로 다졌습니다.ㅎㅎ
소스에 넣을 양송이버섯도 잘라줍니다.
스팸을 일회용 봉지에 넣고 으깨줍니다.
곱게 잘 으깨주세요.
스팸이 너무 짜다고 생각되시면
물에 담가서 짠맛을 조금 뺀 뒤 으깨주세요.
볼에 곱게 다져진 스팸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파도 넣어주세요.
그다음 빵가루를 종이컵으로 3분의 2컵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다른 밑간은 하지 않았고 후추만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스팸이 짜서 다른 간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한주먹 정도 잡아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모양이 잡혔으면 양쪽으로 던져가면서 치대 주세요.
반죽사이에 공기를 빼내서 모양이 더 잘 잡힐 수 있게
착! 착! 해주시면 됩니다.
프라이팬에 올려주시고 살살 눌러가며 익혀주세요.
살짝 부서질 거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안 부서지고 잘 익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저 스테이크 소스가 약간 신맛이 강해서
양송이버섯을 버터에 볶다가 설탕 한 스푼 정도 넣고
스테이크 소스를 넣어서 끓였습니다.
이건 그냥 제 취향일 뿐
그냥 파는 스테이크 소스, 돈가스 소스를 바로 뿌려서 드셔도 됩니다ㅎㅎ
소스도 완성했습니다.
양송이버섯이 좀 많아서
남은 버섯은 스프에 넣어서 끓였네요 ㅎㅎ
스테이크 위에 치즈 한 장 올리고 계란 프라이까지 올렸습니다.
훨씬 먹음직스럽네요 ㅎㅎ
양배추 샐러드와 밥, 스프까지 곁들이니 그럴싸합니다ㅎㅎ
너무 짜지 않고 간도 적당했고 부드러웠습니다.
스팸 큰 통으로 하니까 손바닥만 하게 세 덩이가 나오더라고요.
1인분은 스팸 작은 통으로 하면 딱 될 거 같아요.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고 집에서 분위기 내기도 좋은 거 같네요 ㅎㅎ
간단하게 집에서 스팸으로 함박스테이크 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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