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오늘은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을 끓여보겠습니다.
소고기는 국거리로 350g 준비했습니다.
무는 1/3 준비했고, 사진엔 없지만 멸치액젓도 사용했습니다.
콩나물은 한 줌 정도 있으면 됩니다.
맛술과 설탕은 생략 가능한데,
설탕은 무에서 쓴맛이 날 때 살짝 넣어주면 좋습니다.
무를 삼등분해서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다진 마늘 준비해줍니다.
팬에 참기름을 두 스푼 정도 넣고 소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를 볶다가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무도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달달 볶다가 고춧가루 4스푼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조금 볶다가
국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넣어줍니다.
저는 1L 넣고 조금 더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한 줌 넣고 대파도 넣어줍니다.
이제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데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거나 국간장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푹 끓여주면 끝입니다.
얼큰한 소고기 뭇국 완성.
저는 항상 맑게 끓인 소고기뭇국을 먹어봤었는데
이렇게 얼큰하게 끓인 건 결혼하고 처음 먹어봤습니다.
경상도식으론 소고깃국이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토란대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고 맑은 소고기뭇국 보다 맛있었습니다.
얼큰하고 속이 확 풀리는 거 같았어요.
금방 끓인 것도 맛있지만 한소끔 더 끓여서
다음날 먹으니 맛이 더 깊고 진했습니다.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는 얼큰한 소고기 뭇국 만들어 드셔 보세요^^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닭 크림 파스타 ) 불닭소스요리 불닭소스파스타 (40) | 2020.04.03 |
---|---|
(강식당 백종원 김치밥 레시피) 김치밥이 피오씁니다. (60) | 2020.04.02 |
(강식당 비빔국수 레시피) 비빔국수 양념장 백종원 비빔국수 (60) | 2020.03.31 |
(깐풍만두 냉동만두요리) 깐풍만두 만드는법 깐풍소스 간단요리 (45) | 2020.03.30 |
(빽다방 소세지빵 계란사라다빵) 빽다방 빵만들기 (66) | 2020.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