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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소고기뭇국 얼큰소고기뭇국) 경상도식 소고깃국 소고기무국 끓이기

by 하심남(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2020. 4. 1.

 

얼큰 소고기무국

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오늘은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을 끓여보겠습니다.

 

 

 

소고기는 국거리로 350g 준비했습니다.

는 1/3 준비했고, 사진엔 없지만 멸치액젓도 사용했습니다.

콩나물은 한 줌 정도 있으면 됩니다.

맛술과 설탕은 생략 가능한데,

설탕은 무에서 쓴맛이 날 때 살짝 넣어주면 좋습니다.

 

 

 

를 삼등분해서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다진 마늘 준비해줍니다.

 

팬에 참기름을 두 스푼 정도 넣고 소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를 볶다가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무도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달달 볶다가 고춧가루 4스푼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조금 볶다가

국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넣어줍니다.

 

 

그리고을 넣어줍니다.

저는 1L 넣고 조금 더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한 줌 넣고 대파도 넣어줍니다.

 

이제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데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거나 국간장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푹 끓여주면 끝입니다.

 

얼큰한 소고기 뭇국 완성.

저는 항상 맑게 끓인 소고기뭇국을 먹어봤었는데

이렇게 얼큰하게 끓인 건 결혼하고 처음 먹어봤습니다.

경상도식으론 소고깃국이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토란대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고 맑은 소고기뭇국 보다 맛있었습니다.

얼큰하고 속이 확 풀리는 거 같았어요.

금방 끓인 것도 맛있지만 한소끔 더 끓여서

다음날 먹으니 맛이 더 깊고 진했습니다.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는 얼큰한 소고기 뭇국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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