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오늘은 맛남의 광장에 나왔던
시금치 덮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시금치는 한단 조금 안되게 사용했는데요,
더 많이 넣으셔도 됩니다.
돼지고기는 200g 준비했고, 고추는 청양고추를 넣었습니다.
색감을 위해 홍고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대파는 생략 가능합니다.
액젓 대신, 피시소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먼저 파를 송송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 준비해줍니다.
다진 마늘도 한 스푼 준비해 주세요.
양념장은 설탕 1스푼, 액젓 1스푼, 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 3스푼을 넣고 잘 섞어 준비해 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파, 마늘, 고추를 볶아줍니다.
기름에 고추, 마늘 향이 충분히 밸 수 있게 볶아주세요.
시금치 덮밥은 이 기름이 맛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튀기듯이 노릇노릇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어줍니다.
돼지고기가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고기를 볶다가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를 넣고 고기를 조려주시면 됩니다.
돼지고기가 잘 조려지면 시금치를 넣어줍니다.
시금치는 살짝 볶아서 숨만 죽게 해 주세요.
시금치 덮밥(팟 시금치 무쌉) 완성.
팟은 볶다 라는 뜻이고, 무쌉은 다진 돼지고기를 뜻합니다.
여기에 태국 바질 대신 시금치를 넣어 만든 태국식 덮밥이라고 하더라고요.
시금치로 국을 끓이거나 무쳐서 먹은 경우는 많은데
이렇게 볶아서 밥과 먹으니 신선했습니다 ㅎ
고기에 양념이 잘 배서 짭조름하고 시금치 씹는 맛도 좋았고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한 게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랬네요 ㅎㅎ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쉬워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ㅎ
시금치로 색다르게 시금치 덮밥 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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