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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닭칼국수 레시피) 국물이 진한 닭칼국수 집밥백선생

by 하심남(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2020. 3. 20.

 

 

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오늘은 국물이 진한 닭칼국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분절닭은 9호로 준비했습니다.

양파만 넣으셔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액젓은 까나리 액젓이나 멸치액젓 상관없습니다.

 

 

먼저 양파를 채 썰어줍니다.

양파는 닭 육수에 감칠맛을 더하고, 닭의 누린내도 잡아주기 때문에

꼭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감자도 채 썰어 준비해줍니다.

 

 

 

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다진 마늘도 한 스푼 준비해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3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닭은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한 다음 기름을 두른 팬에 넣어줍니다.

 

 

 

닭 겉면이 익으면서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닭껍질을 팬 바닥으로 놓고 구워줍니다.

 

 

 

닭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닭기름이 나와 양파와 볶았을 때 풍미가 좋아지고, 구워서 식감도 좋아집니다.

 

 

 

닭 겉면이 노릇해지면 물 9컵, 소금은 반 스푼 넣어줍니다.

 

 

 

그리고 액젓을 5스푼 넣습니다.

짭조름하게 간이 밸 수 있게 졸이듯이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감자를 넣고 푹 끓여줍니다.

 

 

 

감자를 넣고 좀 끓이다가 물 6컵을 추가로 넣고,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물 양은 칼국수양에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칼국수 면은 물에 헹궈 전분기를 없앤 후 넣어줍니다.

미리 헹궈두면 달라붙어 떡 지기 때문에 넣기 직전에 헹궈주세요.

칼국수 면은 잘 끊어지니 조심히 저어줍니다.

 

 

 

 

면이 다 익으면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마무리해줍니다.

 

 

 

닭칼국수 완성.

닭고기는 쫄깃쫄깃하고 국물이 아주 진하고 고소합니다.

닭도 맛있지만 국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액젓을 넣어서 감칠맛이 있고 깊고 진합니다 ㅎ

진짜 국물 마시면 보양식을 먹은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ㅎ

 

이 레시피는 집밥백선생에 봤었는데요,

이 레시피를 알고 난 후부터는 꼭 이렇게 끓여 먹습니다.

일단 닭칼국수는 삶은 닭을 찢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구워서 끓이니 만들기가 수월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닭을 구워서 국물 맛이 완전히 다릅니다.

또 액젓을 넣는 게 맛을 좌우하는 거 같아요.

소금으로만 간을 하면 가볍고 깔끔한 맛인 반면에

액젓을 넣어서 감칠맛과 깊은 맛이 납니다.

 

 

쌀쌀한 날씨에 깊고 진한 닭칼국수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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