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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감자전 고구마전) 바삭한 감자채전 고구마채전 감자고구마요리

by 하심남(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2020. 3. 7.

감자전 고구마전

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오늘은 감자와 고구마를 채 썰어

감자채전, 고구마채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고구마채전은 고구마와 부침가루만 있으면 되고,

감자채전은 부침가루와 소금, 후추가 들어갑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죠.

 

먼저 채칼로 감자를 썰어줍니다.

 저는 양배추 채칼이라 얇게 슬라이스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칼로 얇게 채 썰어줍니다.

 

채 썬 감자는 찬물에 살짝 헹궈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감자전분을 빼기 위해 물에 헹궈주는 건데요,

전분이 쫀득한 식감을 내주는 거라서 바삭하게 만들고 싶으면

전분을 헹궈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고구마도 마찬가지로 슬라이스 해준 뒤

얇게 채 썰어 주었습니다.

 

 

고구마도 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을 빼주었습니다.

 

감자채를 볼에 넣고 부침가루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감자 한 개에 한 스푼 정도가 적당한 거 같아요.

후추도 톡톡 뿌려주세요.

 

그리고 소금 한 꼬집정도 넣어줍니다.

 

잘 섞어줍니다.

 

고구마채는 부침가루 한 스푼만 넣고 잘 섞어주었습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부어 잘 구워주면 됩니다.

 

고구마전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얇게 채 썰어서 금방 익더라고요.

 

고구마채전 완성.

불이 처음에 세서 가장자리가 탔네요ㅠㅠ

탄 부분은 제거하고 먹었습니다.

고구마전은 겉은 거의 튀겨진 거 같이 구워져서

고구마스틱 먹는 맛이었습니다 ㅎ

중간은 고구마전 먹는 거처럼 부드러웠고요.

아무것도 안 넣었는데 달콤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

 

감자채전도 겉은 바삭한 게 감자튀김 먹는 맛이었습니다.

감자전이 쫀득한 식감이라면

감자채전은 바삭하고 더 고소한맛이었네요 ㅎ

이 감자채전은 케첩을 찍어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ㅎ

 

 

저는 감자전보다 좀 더 바삭한 걸 원할 땐 감자채전을 해 먹는데요,

제가 하기엔 감자채전이 더 쉽더라고요.

특히 채칼이 있으면 더 쉽죠 ㅎ

기름에 튀기듯이 구우면 다 맛있지만 감자는 정말 최고입니다 ㅎ

 

제가 고구마는 별로 안 좋아해서 처음 해봤는데

의외로 진짜 맛있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정말 좋을 거 같네요 ㅎㅎ

 

 

비주얼이 뭔가 새둥지 같은 느낌이 있지만 ㅎㅎ

맛은 최고인 감자채전, 고구마채전 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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