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부대찌개를 끓여보겠습니다.
부대찌개에 콩(베이크드 빈스)를 넣으면 더 맛있긴 하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하다 보니 없어서 안 넣고 했습니다.
원래는 간 돼지고기도 넣는데 이것도 없어서 빼고 했네요.
저는 부대찌개 끓일 때 거의 사골육수를 넣고 하는데요,
저 사골육수는 값도 싸고 사다 놓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더라고요.
사골육수가 없으면 멸치육수로 하셔도 됩니다.
위 재료 외에도 집에 있는 재료 여러 가지 더 넣어도 좋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저도 떡사리를 추가했습니다 ㅎㅎ
먼저 양파를 잘 썰어 준비해주세요.
파도 어슷 썰어줍니다.
다진 마늘도 준비해주세요.
통조림 햄도 적당 크기로 썰어줍니다.
비엔나 소세지도 반으로 잘라주었습니다.
마지막 두부까지 잘라주면 재료 준비는 끝납니다.
다음으로 양념장을 만들 텐데요,
고추장 한 스푼에 다진마늘 한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한스푼 , 설탕 한스푼을 넣어주세요.
마지막 간장까지 한스푼 넣어주세요.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은 1:1:1:1로 만들어주시면 되는데
본인의 입맛에 맞게 설탕은 적게 넣으셔도 됩니다.
이제 냄비에 재료를 차곡차곡 예쁘게 담아줍니다.
전 이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ㅎ
위에 양념장도 올려주세요.
사골육수 한팩을 넣고 물도 한 컵 정도 더 넣어주었습니다.
버너에서 잘 끓여줍니다.
한 소끔 끓고 나서 라면사리를 넣어주었습니다.
마지막 치즈까지 올려서 라면이 다 익으면 완성.
부대찌개 완성.
끓여놓으니 비주얼이 별로네요..ㅎ
하지만 진짜 맛있었습니다.
일단 사골육수를 넣어서 국물 맛이 진하고 좋았습니다.
콩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네요 ㅎ
부대찌개는 역시 끓이면서 먹어야 제 맛인 거 같아요.
간단한 재료로도 맛있는 부대찌개를 끓일 수 있습니다.
햄 듬뿍 부대찌개에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맛있게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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