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밥

(백종원 닭볶음탕 레시피) 얼큰하고 맛있는 닭볶음탕 만들기

by 하심남(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2020. 3. 26.

닭볶음탕

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심심해 하는 남자 하심남입니다.

오늘은 백선생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닭볶음탕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레시피의 포인트는 따라 했고 양념은 수정해서 계량했습니다.)

 

 

닭은 9호를 사용했습니다.

백선생님의 닭볶음탕은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당근은 안 넣으셔도 됩니다.(저는 당근을 좋아해서 ㅎㅎ)

이 재료 외에 버섯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당근을 반으로 잘라 한 2cm 되는 두께로 잘라줍니다.

 

감자는 4등분해도 되고 좀 더 작게 잘라도 됩니다.

 

양파는 깍둑 썰어 준비해주세요.

 

파도 큼직큼직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도  크게 썰어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한 스푼 준비하면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닭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준비합니다.

지방을 좀 제거해주고 뼈 안에 있는 내장 부분을 잘 긁어내 주세요.

 

닭 손질을 한 다음 냄비에 넣고 물을 3컵 정도 넣어줍니다.

물을 600ml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닭이 잠길 정도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설탕을 3스푼 넣어줍니다.

설탕의 양은 조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백선생님의 닭볶음탕 포인트는 설탕을 먼저 넣어 주는 건데요,

간이 잘 배도록 해주는 거라고 합니다.

 

끓어오르면 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내 줍니다.

그리고 감자, 당근, 양파를 넣어주세요.

양파는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는 채소지만

닭볶음탕에서는 닭의 맛을 잡아주는 역할이라 이때 넣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레시피에는 간장이 한 컵으로 나와있습니다.

근데 한 컵을 넣으면 너무 짤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한컵을 넣었다가 짜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간장 6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처음부터 간장을 다 넣지 마시고 간을 보고 추가로 넣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버섯을 넣으시려면 이때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5스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국물을 충분히 졸여주다가 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파와 고추를 넣고 후춧가루도 톡톡 뿌린 다음

잘 섞어 마무리해줍니다.

 

닭볶음탕 완성.

고추장을 넣지 않고 만든 닭볶음탕이라 고추장의 텁텁함이 느껴지지 않아 좋았고,

깔끔하고 얼큰한 맛이 강했습니다.

닭고기 자체에 양념이 정말 잘 배어있더라고요.

국물은 밥에 슥슥 비벼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고 맛있게 매운맛이라 좋았습니다.

 

처음엔 고추장을 넣지 않아 뭔가 허전하다고 느꼈는데 

먹다 보니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칼칼하고 얼큰한 닭볶음탕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댓글